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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PHOTO

Sola 자퇴근기(바람 많이 부던 밤 자전거 퇴근)

2009/11/11 바람 많이 부던 밤 자전거 퇴근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아침에 바람을 맞으면 출근을 했는데..
퇴근 무렵이 되어도 바람이 자자들지 않고 더 강하게 불었다.
뒤어세 불어주는 바람이라면 순풍에 돗을 단 배처럼 패달링이 가볍겠지만..
옆에서 앞에서 마구 마구 불어 대치니..
무거운 몸이 옆의로 휘청인다..
그래도 패달은 돌아가고 휠도 그에 맞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맛바람을 해치고 오는 바람에 에너지가 평소보다 많이 소진되었다.
신간 오거리 신호등앞의 분식점을 항상 보기만하고 지나쳤는데..
오늘은 에너지 충전을 위해 어묵을 먹었다..
뜻뜻한 국물과 달작한 맛의 어묵이 집을 향하는 엔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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