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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PHOTO

Frame 교체

2009/10/18 새로운 Frame 영입

오랫동안 고민해 오던 일을 처리하였다.
4년여 동안 사용해 오던 SCOTT Expert Racing 프레임을 대신할 새로운 프레임을 영입한 것이다.
그동안 SCOTT Expert Racing에서 Frame만 남기고 모든 부품들이 새로운 부품들로 교체되었다.
이번 Frame 교체로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자전거가 탄생한 것이다.
SCOTT Frame도 나에게 있어서 부족함이 없던 프레임 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프레임을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얼마전부터 BB쪽으로부터 소움이 나기 시작하여 BB를 교환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이참에 Frame을 교환하기로 결심했다..
어떤 Frame으로 교환할까..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 저런 정보도 많이 찾아 보고..
실제 매물에 올라온 다양한 Frame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보았다..
일단 알루미늄이 아닌 다른 소재를 선택하기로 정했다..
그동안 줄곳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다른 소재의 프레임을 타보고 싶어서이다.
카본과 티탄늄 소재의 프레임이 고려 대상이 되었다.
최근 들어 이 두 소재의 프레임들이 많이 출시 되어지고 있으며, 가격도 몇해 전에 비해 많이 착해졌다.
카본 프레임을 알아보던 중 아직까지는 그리 땡기지 않았고..
결국 티탄늄 프레임으로 결정하고 이곳 저곳 올라온 물건을 찾아 매일 탐색에 탐색을 하였다.
LiteSpeed 프레임이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티타늄 프레임을 찾아 보던 중 한 프레임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 SEVEN Sola 티타늄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된 SEVEN Sola Steel(크로몰린) 프레임..
처음에 고려하지 않았던 크로몰린 프레임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SEVEN Sola Steel(크로몰린)은 국내에 사용자도 많지 않은 것 같고..
그렇기에 Review도 많지 않았다..
정보는 부족했지만 크로몰리의 탄성에 대한 많은 분들의 찬사와..
호리 호리한 차체가 마음에 들어 영입하게 되었다.
조립을 마치고 처녀 주행에서 ..
또다른 자전거의 세상을 맞이하게 되었다..
크로몰린 차체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것이다..
그것도 첫 주행에서..^^

그동안 고생한 SCOTT Expert Racing Frame
얼마전에 좋은 분께 분양되었다..


SEVEN Sola Steel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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