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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PHOTO

SEVEN Sola Set Up

2009/10/24 SEVEN Sola Set Up

아침부터 분주 했다..
자전거 프레임을 교체하기 위해서 기존 자전거에서 부품들을 때어 내고..
집에서 작업 할 수 없는 크랭크와 해드의 분리 및 새로운 프레임으로의 이전을 위해서 자전거숍에 다녀와야 했다.
크랭크를 분리하면서 얼마전부터 소음이 나기 시작한 BB도 어렵게 구하여 바꿨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새로이 자전거 숍이 생겨서..
쉽게 작업 할 수 있었다..
작업 Tool만 있다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겠지만..
몇 년에 한 번 할까 말까하는 작업을 위해서 비싼 Tool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공임요 얼마만 지불하면 알아서 잘 해주신다..
새로운 프레임에 크랭크와 해드를 옮기고 집으로 돌아와 부품 하나 하나를 채결하기 시작했다..
부품을 하나 하나 조립하면서 모든 부품들이 다 표준화되어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실감하게 되었다.
브레이크 유압케이블을 프레임에 고정시켜주는 그립퍼가 두꺼워서 프레임과 간섭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줄로 간섭 부분을 갈아 프레임과의 간섭 문제를 해결했다.
Rear Drailer를 달고 체인을 체결하여 Drailer를 Teaching 하는과정에서 Drailer의 프레임 행어 채결 부위가 프레임 행어 밖으로 돌출되어
9단 프스라켓에 체인이 옮겨질 경우 도출된 부분과 체인이 간섭을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특별히 프레임의 행어가 휘어지거나 변형된 것 같지는 않았다..
아까 사용했던 줄 신공을 이용하여 Rear Drailer의 행어 체결 나사 부분을 조금 갈아내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지금와서 글로쓰니 바로 바로 문재를 해결 한 것 같으나..
실제 문제가 발생하여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선택하여 실제 조치를 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밖에도 사사로운 문제들이 몇가지 있었지만, 잘 처리하여 무사히 조립을 마쳤다..
조립을 마치니 창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하지만 테스트 드라이브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
가볍게 탄천을 둘러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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