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즈의 구조와 명칭
‘24mm'는 렌즈의 초점거리이며, 이는 표준렌즈 50mm보다 작은 광각렌즈임을 나타낸다.
‘1:2.8’은 렌즈의 밝기로 최대 개방치가 2.8이란 의미이다.
카메라 렌즈에는 각 제품마다 고유의 제품번호가 있으므로, 이 시리얼 넘버를 따로 적어두면 혹시라도 렌즈를 분실할 경우 자신의 렌즈를 찾는 데에 단서가 될 수 있다.
‘거리표시’는 찍고자 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춘 다음, 그 거리를 m. ft로 표시된 숫자로 나타낸 것. ‘조리개 조절 링’에는 1.4부터 16까지 다양한 조리개 숫자가 보인다.
▲ 렌즈의 기능
① 거리계
AF 방식이 아닌 수동, 아날로그 방식 혹은 디카에서의 M 포커스 매뉴얼 작동방법이다.
Sprit 방식은 두 개의 막대기가 일직선이 되었을 때, Macro 방식은 바깥 원과 작은 원 사이에서 상이 선명해 질 때, Mat 방식은 기준점은 없지만 화면 전체가 선명해질 때 초점이 맞다고 보면 된다.
· 왜 이렇게 다양한 방식의 포커스가 존재할까?
사물에 따라 포커스 방식에 차이가 나기 때문.
예> 동감이 없는 건축물 촬영 시 정확한 포커스가 중요함으로 Sprit 방식을 이용하게 되고, 스포츠 사진 촬영에는 Mat 방식으로 촬영해야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촬영소재에 따라 포커스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 레이저 빔에 비유하면 레이저가 반사되어 오는 거리가 짧은 것 혹은 긴 것을 가지고 포커스를 맞춘다고 이해. 그래서 농도가 같고, 깊이도 같을 때는 포커싱을 잘 못한다. 포커스 방식이 농도와 깊이의 차이로 맞추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M 포커스로 맞추기. 굳이 AF로 하고 싶을 때는 평면인 면 위에 종이 등을 이용해 포커싱을 하면 된다.
② 초점거리
각기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꽃 사진. 왼쪽은 표준렌즈, 오른쪽은 망원렌즈로 촬영한 사진.
망원렌즈로 촬영한 사진은 화각이 좁아지면서 보고자 하는 사물만을 촬영한다. 원근감이 축소되고 뒤 배경이 밀착된 느낌이다. 두 사진에서 연꽃잎의 선명도 차를 확연히 알 수 있다.
왼쪽은 “결정적 순간”의 미학을 만들어낸 유명한 사진작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Henri Cartier Bresson, 프랑스)의 초상사진. 망원렌즈를 사용해 뒤 배경을 흐리게 만들고 화각이 좁아진 느낌. 만약 광각렌즈를 가지고 가까이서 촬영을 했다면 카메라가 더 크게 보이고 얼굴은 더 작게 보여야 한다.
오른쪽은 세바스티오 살가도(Sebastio Salgado, 브라질)의 사진으로 광각렌즈로 촬영해 앞쪽 피사체의 얼굴 크기가 뒤 사람들에 비해 굉장히 크다.
→ 어떤 이미지를 만들지를 생각하며 광각 또는 망원으로 촬영해 보자.
· 목적에 따른 렌즈
어안 렌즈는 물고기 눈처럼 볼록한 렌즈로 6mm 어안 렌즈의 경우 화각이 180°나 된다. 이는 오른쪽 끝에서 왼쪽 끝까지 전부 보여줄 수 있다. 왜곡이 심하지만, 담고 싶은 모습을 모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줌 렌즈는 광각과 망원렌지를 동시에 가지고 밀고 당기면서 주위 배경을 흐리거나 선명하게 조절 가능하다. 여러 개의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렌즈보다는 선명도가 떨어진다.
③ 조리개
숫자가 작을수록 개방치가 작아진다.
왼쪽 상단 사진과 오른쪽 하단 사진 비교.
조리개 f1.4 사진은 당구공 하나에만 초점이 맞아 있으나 f22 사진은 당구공뿐만 아니라 뒤 배경까지도 초점이 모두 맞아있다.
“구멍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선명한 상을 얻을 수 있다.”
출처 : 아트앤스터디 www.artnstudy.com
주혜진 <마음을 사로잡는 사진 촬영 테크닉> 강의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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