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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자전거 출근 2009/08/06 자전거 출근 아침에 일기 예보를 보지 않고 무심결에 그냥 자전거를 타고 출근 길에 올랐다.. 탄천을 지나면서 길가에 지렁이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아차 싶었지만 .. 그냥 달리는 거야^^ 역시 예상대로 얼마를 달렸을까.. 고글과 안면 이곳 저곳에 빗방울이 날라 들었다.. 우중 라이딩이라.. 어렸을때 비가 오는 와중에도 열심히 동내 친구들과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 끝말은 좋지 않다... 어머님께 꾸중을 듣고, 감기에 걸리는 것으로 진행되기 일수 였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선 그 같은 경험을 하기엔 너무 생각이 많다.. 비에 젖으면 어떻게 하지, 그 이후엔.. 길이 너무 미끄럽지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자전거를 취미로 시작한 후 몇 .. 더보기
자전거 출근에 대해서 2009/08/04 회사주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기 전에는 자동차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했었다. 아침에 차량들로 막히는 구간도 있었지만, 나름 속력을 내어 시원스레 달리는 구간도 있어.. 서울방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보다는 낳은 편이다.. 하지만, 자전거로 출퇘근을 하게 되면서,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모든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갓길에 버려진 깡통 하나도 그날 그날 상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오늘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같이 푸른 바탕에 하얀 구름으로 멋진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열심히 패달을 밟아 아침부터 땀으로 몸을 적시지만은, 그것을 즐기게 된다... 턱까지 끌어 오르는 숨을 버텨네고 두 허벅지가 터질듯이 고개를 .. 더보기
자전거 출근 두번째 날 2009/07/23 신갈 저수지 자전거로 출근하는 두번째 날이다.. 전날 처음으로 출퇴근할 때 보다는 다소 여유를 가지고 출근을 했다.. 신간 저수지를 지나면서 차도 옆으로 저수지를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있어.. 코스를 바꾸어 탔다.. 저수지를 따라 산책로가 도로와 나란히 저수지 끝까지 나아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중간 지점에서 끊여 있었다.. 다시 입구까지 돌아갈까 하다 자전거를 들러매고 아파트 옆을 통해 도로로 올라왔다.. 산책로가 끝까지 이어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좀더 저수지에 가까이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좋았다.. 더보기
자전거 출퇴근... 시작하는 날.. 2009/07/22 출근길 오래전부터 결심했던 것을 오늘 실천에 옮겼다.. 다름 아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것인데.. 죽전에서 회사가 있는 동탄까지는 약 차량으로 17KM의 거리다.. 다행히 어느 구간까지는 탄천의 자전거 도로가 있어 안전하게 올 수 가 있었지만, 구간 구간 자동차와 같이 도로를 달리는 구간도 있다.. 아침 일찍 출발을 해서 그런지 차량도 평소 출근 시간보다는 적었고.. 특별히 위험한 구간은 없었던 것 같다.. 퇴근 때는 조금 다른 상황이 발생하겠지만... 중간에 신갈 호수에서 잠시 멈춰 기념 샷을 찍었다.. 매일 같이 지나가는 곳이지만.. 오늘 처럼 여유롭게 아침 안개에 잠긴 저수지를 감상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른 아침이건만 벌써 부터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