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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PHOTO

주말 Jump to Seoul 그리고 원조 국수

매번 집에서 한강까지 라이딩을 하다보면 단조로움으로 약간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예전엔 차로 Jump를 해서 다양한 곳으로 라이딩을 가곤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그러지 못했었다.

어제 갑자기 TV를 보다가 행주산성 근처 원조 국수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 인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은 가게되는 곳이기도 하고 전엔 주말마다 가서 먹었었다. 양도 많고 시원한 육수에 김치를 곁들이면 더이상은 필요 없다. 

서울 잠실까지는 차로 이동을 해야해서 케리어를 창고에서 꺼내어 장착할까 하다가, 자전거가 S&S 커플러 사양이라서 커플러를 분리해서 차에 싫어 이동을 하였다. 원래 S&S 커플러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을 위한 사양인데, 혼자 이동할 경우 케리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프레임을 분리하여 차에 실어 이동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처럼 새벽 공기를 가르면 원조 국수를 배불리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