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이야기/PHOTO

꽃가게에서..

2009/07/31 판교 IC로 가는 도중의 꽃 가게

작은 어머님께서 민화 개이전을 여신다고 초대장을 보내 셨는데..
개인전 당일 집에 초대장이 도착하는 바람에 회사에서 와이프 연락을 받고 알게 되었다..
개인전은 처음 여신다고 해서 그 동안 한 번도 찾아뵙지 못한 것도 있고 해서..
가족과 함께 다녀 왔다..
서울로 가는 길에 꽃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들른 꽃가게의 꽃들을 담아 보았다..



화분에 여러가지 이쁜 꽃들이 가게 안에 가득했지만..
왠지 쓰래기통 안에 버려진 꽃들이 눈이 더 들어 왔다..
이들또한 한 때는 향기로운 향기과 그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을 텐데..
그 마지막이 이러함이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마치 사람의 그것과 같지 않은가...

'사진 이야기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출근 / 탄천의 야생화  (0) 2009.08.14
말머리 성운  (0) 2009.08.13
장마..  (0) 2009.07.26
자동차 Arrangement를 보면서..  (0) 2009.07.26
구름..  (0) 200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