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로 출장

2008/05/29 사포로

사포로 출장을 다녀왔다..
사포로는 서울보다 여름이 조금 늦게 온다..
그래도 이맘때면 기온이 올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데..
이번엔 이상 기온으로 반팔을 입고 간 내가 이상한 나라의 사람이 되어 버렸다..
다행히 오랜 출장 경험으로 긴팔과 간단한 외투를 준비해서 반팔로 떨고 다니는 상황은 피했다..

옛 사포로 도청
지금은 관광 명소로 건물 안을 전시장으로 꾸며 공개하고 있다..

도청 앞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연못에 비친 도청의 반영..

사포로의 밤이면 이곳 스스키노가 대표적인 유흥 거리가 되겠다..

호텔로 걸어 오면서 찍은 공중전화 부스..

이번으로 두번째 묶은 호텔..
나름 깨끗하고 직원들이 친절하다..
아침 밤은 그냥 그렇다..

전날 늦게까지 한 잔하고..
내 방에서 재웠다..
아직 잠이 들깬 얼굴이다...